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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을 만들어낸 장본인 스즈키 토시후미

#Am@&#lIllIIlI# 2017. 1.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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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을 만들어낸 장본인 스즈키 토시후미


오늘도 편의점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다. 담배를 사러 오거나


너무 바쁜 나머지 간단한 끼니를


때우러 오는 직장인들.


가끔씩이지만 신문을 사러 오는


할아버지도 목격할 수 있다.


지금의 흔한 편의점 풍경들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던 것일까?

지금의 흔한 편의점 풍경은


미국과 일본에서부터 시작되었다.


1932년대에 태어난 스즈키 토시후미는


일본의 황금기를 누리던 1970년대에


사업 확장을 모색하던 스즈키는


여러 기업의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미국 여행을 갔다가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견하였고, 미국보다


일본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미국의 세븐일레븐의 모기업인 사우스랜드와


제휴를 하여 세븐일레븐 저팬을 설립하였다.


편의점의 새로운 역사가 쓰이기 시작한 것이다.

1975년부터 24시간 영업을 선언했고


도시락 판매도 추진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스즈키도 늘 바람직한


경영을 한 것만은 아니었다.



편의점의 기본적인 24시 운영방침은


결국 블랙기업으로 선정되는 이유가 되었고,


요즘 한국에서 갑질로 알려진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고통도 만들어낸 것이다.


지역 상권을 존중해주지 않고 가게만


무작정 내세웠으며, 본사에서 개발해낸 상품


구매를 의무화하였던 것이 큰 이유이다.


설상가상으로 24시 영업임에도 불구하고


인력 지원을 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이


직접 장시간 근무하는 사태에 이르게 된다.

그 덕분에 편의점 직원, 즉 편돌이의


직위는 매우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지금이야 각 가맹점주들의 재량의 영향도


크지만, 이 또한 편돌이들의 불친절한


이미지로 거듭나게 되는 큰 이유가 된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크게 발달하면서


이런부분들이 차츰 개선되었지만, 일본에서도


여전히 인식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지금의 스즈키는 결국 자신의 오른팔이었던


이사카 류이치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었고,


곧이어 이사카가 세븐아이홀딩스(세븐일레븐의 그룹)


회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세븐일레븐 홀딩스 회장으로 부임한 이사카 류이치)


물론, 그렇다고 문제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편돌이라는 직업이 크게 대우 받지 못하는 것도


현재 진행중이며, 곧 무인화 시스템이 발달되면


직원을 발빠르게 내쳐버릴 업계가 편의점으로 꼽힌다.


사소한 아르바이트가 아니고서야


편의점에 청춘을 맡기기에는 조금 부담스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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