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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서 보는 한국의 미래 본문

왜 이런 일들이 생길까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서 보는 한국의 미래

#Am@&#lIllIIlI# 2016. 10. 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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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세계대위기라 할 수 있는 오일쇼크가 발생한다.

1배럴에 50센트였던 것이 40달러까지 상승하게 된다.(무려 80배 상승)


대부분의 물품들은 석유로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물가가 확 오르게 된다.


그래서 미국은 경기침체라 할 수 있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겪게 된다.


이 당시 로날드 레이건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금리 인상을 하는 레이건 노믹스를 시행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업은 돈을 빌려서 사업하기 때문에

미국 회사의 이자율이 훨씬 높아지기 마련이다.

결국 미국 제조업이 붕괴하기 까지 이르게 된다.

이 사건 이후,

당시 세계 제조업의 최강국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이 등장하게 된다.


일본은 미국에 수출을 늘리면서

외화벌이에 전념을 한다.

오일쇼크와 더불어

자국의 돈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미국은 어떤 심정일까?


당연히 몹시 화가난 상태이다.

이에 미국은 G5(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소덕)가 모여

플라자 합의를 통해

1$ = 250엔이던 것을 120엔으로

반토막치게 만들어 버린다.


이후 수출 대상으로 보았을 때

일본의 엔화가 비싸지면서,

수출에 몹시 불리해지게 된다.


결국 일본 정부는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금리인하를 위해 돈을 풀기 시작하며,

금리인하와 더불어 대출완화 정책도 같이 펼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투자자들이 하나둘씩 모여서

경제가 술술 풀리기 시작하지만,

이때부터 버블이 생성되기 시작한다.

당시 일본의 모든 부동산을 합치면

미국을 4번 살 수 있을 정도의 규모가 형성이 된다.


땅값을 포함하여 날로 갈 수록

자연스레 거품이 커지면서

동경에서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더라도

무려 2시간 걸리는 거리에서 살 수 밖에 없었다.

(땅값이 비쌌기 때문)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일본은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여서

금리를 상승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무려 2.5%에서 6%로 상승시켰다.


그 결과 대출을 해서 집을 산 많은 사람들은

높은 이자율을 버티지 못하게 되고,

너도나도 찬 바닥에서 자야하는 신세를 겪게 된다.

이 때 많은 집들이 시장으로 나오게 되는 상황이 됨.


동경에 있는 아파트의 경우는 무려

20억엔(200억)에서 1억엔(10억)으로 떨어질 만큼

거품이 아주 심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러한 상황이 남일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

대한민국도 현재 큰 위기를 겪고 있다.


대한민국 가게 부채가 무려 1200조 수준이라는 것.

이미 전문가들은 거품이 꺼질때 나타나는

엄청난 파장을 예상하고 있다.


2008년도 서브 프라임 사태 이후에

미국은 제로 금리를 유지하였고,

경제가 풀리면서 금리 인상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어쩔 수 없이

미국의 금리 인상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본이 겪었던 경제 침제를

더 이상 남일이라고만 여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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