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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비즈니스의 끝판왕 부자 순위 - 2015년 기준

#Am@&#lIllIIlI# 2016. 11. 1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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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한국과 달리 재벌 시스템이 많이 억제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벌은 막연하게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을 말하지 않고, 재벌가가 실질적 대주주이면서 가족경영이라는 명목으로 계열회사에 대한 독점적인 지배를 하는 형태를 말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성공을 이룬 이들 대부분이 어려운 집에서 태어나 자수성가를 한 사례가 많습니다.

순위 기준은 2015년 포브스에서 선정된 글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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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야나이 다다시 - 유니클로 (20조)

유행에 이끌리지 않고 오히려 매번 유행을 이끌고 있는 의류 기업, 유니클로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은 이미 2조원의 유산을 상속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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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손정의 - 소프트뱅크 (14.1조)

소프트뱅크와 재일교포로 유명한 손정의 대표가 일본에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매우 어려운 가정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은 그의 히스토리 또한 유명하죠.

현재까지도 중국 알리바바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ARM을 인수한 것으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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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미키타니 히로시 - 라쿠텐 (8.7조)

일본의 오픈마켓으로 유명한 라쿠텐의 대표, 미키타니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매번 새로운 것을 찾아 시도하자는 그의 경영 방침에 따라 보수적인 성향을 많이 드러내는 일본경제단체연합에서 탈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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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타키자키 타케미츠 - 키엔스 (7.6조)

산업용 센서 등을 판매하는 키엔스 창업자입니다. 인재성과에 신경을 많이 쓰는 그의 경영방식에 따라 일본에서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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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다카하라 게이이치로 - 유니참 (5.5조)

일본 생리대와 기저귀로 많이 알려진 유니참의 대표입니다. 지금은 은퇴하고 아들이 회사 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중국 진출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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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부스지마 구니오 - 산쿄 (4.5조)

일본의 파칭코 업체인 산쿄를 창설했습니다. 파칭코는 일본에서 카지노를 대체하는 문화로 은근 시장이 큰 산업입니다.

부스지마 구나오 대표가 대부분 파칭코로 수익을 거둔 것을 보면 일본의 내수 시장이 얼마나 큰 것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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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한창우 - 마루한 (4.2조)

일본에서 가장 큰 파칭코 업체인 마루한을 창설한 대표입니다.

한국인으로 광복 후 일본으로 건너가 파칭코 브랜드를 만들었으며, 파칭코 외에도 영화관이나 볼링장 같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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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모리아키 - 모리트러스트 (3.7조)

드디어 부동산 사업을 진행하는 대표가 등장했습니다. 현재 모리트러스트는 샹그릴라 호텔 도쿄를 비롯해 30개의 호텔과 100여개의 임대 빌딩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위한 호텔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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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 이토 마사토시 - 세븐일레븐 (3.4조)

한국에서는 작은 편의점으로 인지도가 크지 않지만, 일본의 세븐일레븐은 엄청난 규모와 성과를 보이는 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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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미키 마사히로- ABC마트 (3.3조)

우리나라에도 이미 많은 매장이 있어서 유명한 브랜드이죠? 신발 유통으로 유명한 ABC마트는 한국 외에도 대만 등의 아시아 진출로 많은 성과를 빛내고 있습니다.


일본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거장이 된 대표들을 살표보았습니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만한 규모를 갖추려면 역시 많은 시간의 노력과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은 변함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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