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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사생
일본에서 한국의 청담동 갑부와 비슷한 다단계 사기꾼 본문
한 때 주식투자로 자수성가를 이루었다는 주장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받아온 '청담동' 주식부자.
그는 자신을 선한 이미지로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술집 웨이터와 막노동 등을 거치면서 비상장 투자를 통해 어마어마한 부자가 되었다고 스스로를 홍보해왔다.
하지만 끝내 밝혀지는 그의 어두운 속내는 많은 투자자들을 속인 허위 정보로 가득하였고, 결국 그가 쌓은 부는 본인 자신을 제외한 투자자들의 피와 땀으로 섞인 결과물이었음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청담동'씨의 거짓된 속내 방식이 사실 약 10년 전의 일본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던 사기꾼 '요자와 츠바사'의 행보와 매우 비슷했다고 한다.
요자와 츠바사는 '청담동'씨와 같이 "단기간에 엄청난 부를 쌓아 자수성가했다."는 마케팅을 하기 시작했으며, 24개월 만에 100억 엔을 벌어들였다는 내용의 책을 출판하기까지 했다. 이 때 그는 책을 출판함으로써 사람들에게서 굉장히 많은 신뢰를 받아냈으며, 지속적으로 신뢰를 얻거나 유지하기 위해 SNS도 서슴치 않고 운영했다.
고급 외제차와 화려한 사무실, 그리고 미모의 모델과 연예인과의 친분 등을 과시했으며, "내가 알려주는 방법대로 투주하라"라는 주식 강연을 하기도 했다. 인터넷 방송으로 주식 노하우를 겉보기식으로 알려주는 '청담동'씨의 행보와 매우 유사하다.
요자와는 자신이 알려주는 강연비가 약 30만 엔이었으며, 수업을 하면서 거꾸로 사람을 소개해 데려오면 5만 엔의 돈을 주는 다단계 방식을 이용했다. 물론, 강연 내용으로 다룬 주식 정보는 허위가 가득하였고, 실패해도 교묘하게 본인의 책임으로 돌릴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짜 맞추었다.
SNS에는 부가치나 람보르기니와 같은 고급 스포츠 차량으로 도배를 했으며, 번호판을 앞 세워 자신의 차량임을 일부러 과시했다. 덕분에 사람들은 의혹을 가지기는 커녕 늘 부러운 시선으로 가득했다.
하지만 차량은 리스로 사거나 인증 사진을 찍고 곧바로 팔아버렸고, 호화로웠던 사무실은 단기 임대였다. 명함이나 명의에 적힌 실제 사무실은 싸고 초라한 건물이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실제로 없는 부와 그럴만한 스토리를 앞 세워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았다는 것이다. 투자를 위해서는 신뢰가 매우 필요한데, 각종 SNS와 방송 출연, 책을 출판하는 것만으로 엄청난 거품 신뢰를 쌓았고, 어마어마한 투자를 받아냈다는 것이다.
국적을 떠나 많은 투자자들이 겪게 뼈아픈 내용이지만, 더 이상 겉보기 식의 행보에 신뢰를 맡기지 말아야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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