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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주고 받는 일본 비즈니스의 매너

#Am@&#lIllIIlI# 2016. 11. 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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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교환으로 알아보는 비즈니스

비즈니스가 많은 일본에서 그 매너와 수칙을 모른다면 그야말로 낭패일 수 밖에 없다.

사업을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사로운 디테일까지 모두 꼬집어 내는 관찰력을 가지고 있다.

미팅을 할때에도 비즈니스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이 어떻게 경청하는지, 어떠한 행동에서 왜 이렇게 하는지 등 그 사람을 만날 때 부터 모든 것을 생각한다.

특히나 비즈니스 예절을 가장 깊이 눈여겨 보는데 이는 디테일에서 그 사람의 본심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그 사람과 비즈니스를 함께 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비즈니스 예절을 배워두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이기도 하다.


일본에서 미팅을 할 때 명함을 서로가 주고받는 것 또한 기본적인 예절 수칙이 있다.

명함 디자인 외에도 명함을 주고 받는 자세에 따라 그 무게가 달라진다는 말이 있다.

한국에서 휙휙 던지는 명함은 일본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우선적으로 명함을 중요시 여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본은 이름에 대해 매우 중요시하게 하는데 명패 제작이 비싼 것도 이러한 이유이다.


명함 나누기

일단 자신이 갑이 아닌 을의 위치에 있을 경우 상대방의 명함을 먼저 받는 것이 기본적인 예의이다.

우리나라에서 영업을 뛸 때 거래처에 명함을 먼저 주는 것과는 반대가 되는 셈이다.

(자신이 갑이더라도 상대 연령에 따라 대처가 달라질 수 있다)


명함을 줄때

앉아 있는 경우는 꼭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건네며 회사명과 이름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자기소개)

이 때 명함은 상대방이 읽는 방향으로 건네주어야 한다.

또한 절대 테이블이나 물건을 사이에 두고 명함을 건네는 것은 무례한 행위 임을 잊지 말자.


일본 명함교환

명함을 받을 때

오른손으로 명함을 잡고 왼손은 오른손을 받치는 모양으로 받아야 한다. 이 때 상대방의 이름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려서는 절대 안된다.

명함을 받을 때는 "받았습니다.(쵸다이시마스/頂戴します)"라고 말해야 한다.


명함을 동시에 주고 받을 때

여러명이서 교환할 때 혹은 매우 급한 일이 터졌을 때에는 명함을 동시에 주고 받게 되는데,

이 때는 오른손으로 명함을 주고 왼손으로 명함을 받습니다만 오른손으로 명함을 주고 신속하게 왼손을 받치는 모양으로 명함을 받는다.


명함을 받고난 후

명함을 받고나면 반드시 상대방의 이름과 회사명을 확인해야 한다. 한자에 따라 읽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차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함교환 비즈니스 예절

명함을 받고난 후 2

명함을 받았다고 바로 집어 넣으면 실례가 된다. 얘기가 끝날 때까지 자신의 테이블 앞쪽에 명함지갑 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

만약 여러장의 명함을 받았을 경우 직책이 높은 순으로 놓아야 한다.

옆으로 배열할 때에는 오른쪽이 상사, 위 아래로 배열할 때에는 위가 상사이다.


일본 비즈니스 예절

명함이 없는 경우

"정말 면목없습니다. 지금 명함이 다 떨어져서...."

(申し訳ございません。ただいま名刺を切らしておりまして)라고 말해주어야 한다.

참고로 일보네서 명함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여분을 꼭 챙겨 두자.


참고로 명함 외에도 명함지갑이 꼭 필요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명함을 교환할 때는 반드시 엄지와 검지로 명함을 끼운채로, 명함과 명함지갑 사이에 손가락이 들어가도록 양손으로 잡으면서 건네 주어야 한다. 이 때 명함지갑도 중요한데 지갑이 원을 이루고 있는 쪽이 상대방을 향해야 한다.

명함지갑과 명함 교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해서는 예상치 못한 때를 대비해 미리미리 준비를 잘해 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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