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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시 사건사고 신고 및 대처 본문

겪은 일 이모저모

일본 오사카 여행 시 사건사고 신고 및 대처

#Am@&#lIllIIlI# 2016. 10. 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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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시장스시 사건 이후로 도톤보리에서 폭행을 당하거나, 인근 길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일본인 남성 4명에게 위협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뉴스에 나온 동영상을 보면, 여성이 동영상으로 셀카를 찍으며 걸어가고 있는 중에 일본인 남성들이 “한국말이다. 죽어라 한국.”하면서 손가락 욕을 하며 다가와서 행패를 부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나 지역을 방문하면 외국인 여행자를 적대시하는 현지인들이 더러 있다. 거기다 외국인 여행자는 현지에 살고 있는 게 아니라서 경찰 신고가 힘들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사건이 벌어졌다면 최소한 일본 오사카는 치안이 좋다고 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것 아닐까. 잇따른 사건들이 터진 상황이기에, 이 정도면 당국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때까지 항의 차원에서 오사카 여행은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본 현지 경찰 신고

일본 현지에서 경찰 신고 번호는 110이다. 일부 공중전화엔 긴급 버튼이 있지만, 어떤 경우엔 일단 돈을 넣어야 110통화도 가능한 경우가 있다. 상황은 그때그때 다르다.

긴급하지 않은 경우엔 #9110으로 전화하라고 하는데 굳이 외우고 있을 필요는 없다.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통역사를 통한 통화도 가능하니 주저할 필요가 없다.


일본 관광청 이메일 접수

일본어 페이지에서만 보이는 걸 보면 일본어로만 접수를 받는 게 아닌가 싶다. 어쨌든 일본 관광청에서도 관광 행정 등에 관한 의견을 받는 이메일 주소가 있긴 있다. 타당성 있는 신고가 들어가면 현장조사 등을 나갈 수 있다 하니, 여행이 끝나고 나서라도 한 번 접수해 보는 것도 좋겠다.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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