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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한국인 모임

한국에서 일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모임

#Am@&#lIllIIlI# 2016. 12. 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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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ㅇ인 스타트업

일본에서 일본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었고 그곳에 다녀왔다. 이 모임은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 기관과 네이버와 같은 선도 기업으로 부터 탄생한 그룹 모임이다.

이전에는 도쿄 롯폰기나 드림플러스라는 곳에서 개최를 하였고, 이번에는 야후 재팬 본사에서 개최한 것으로 보아 장소가 매번 바뀌는 모양이다.

(참고로 이전까지 Korean Meetup Party라는 이름으로 주최를 했으나, 현재는 Korean Meeup &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일본 야후 본사 건물일본 야후 본사 지점

주된 행사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진출을 앞두거나 막 시작한 IT관련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들이 사업에 대한 구상과 목표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중에는 이미 한국에서 몇억을 투자 받았고, 사업의 확장성을 위해 진출을 하는 모습이 대부분이었다.

일본의 시장성은 한국과 성향이나 관점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데, 아마 이런 부분에서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이 서로가 정보를 공유하고, 또 파트너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인듯 하다.


일본 스타트업

주최 순서를 이끄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대표자들은 하나같이 자신만의 철학을 담고 있었으며, 성과를 내는 만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아마 내년 쯤이면 확실하게 일본에서 볼 수 있을 듯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일부는 음지 속의 영향 탓에 파격적인 이미지를 주지 못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

프리토크 순서에서는 일본에 막 진출을 했던 분의 이론 가득한 모습이 다소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또 반대로 경험 가득 안고 계신 도쿄 브런치 대표의 토크는 공감되는 부분이 아주 많았다. 내용 대부분은 일본 고객의 성향과 그 환경이었다.

일본에서 도전의식을 불태우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모임을 좀처럼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모임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음지에서만 모이는 자리를 오랜만에 양지에서 볼 수 있게 되니 훌륭한 자리가 아닐 수 없다.


명함을 나눌 수 있는 시간

스타트업이라는 표현은 매우 순화된 표현이다. 실제로 엄청난 결과를 만들려는 거장들의 모임이나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일본 진출을 진심으로 꿈꾸는 이들이기에 이미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명함을 건넬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아래는 행사에서 소개된 스타트업들이다.

모인 : 블록체인기반 송금서비스.

쿨잼 : 허밍만으로 나만의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쉬운 작곡 앱.

폴라리언트 : 편광현상 기반 3차원 위치/자세 측정 기술을 사용한 모바일 VR용 모션컨트롤러

플리토 : 실시간 통합 번역 플랫폼

스캐터랩 : 메신저 대화 내용을 분석하여 연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 채팅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감정 분석 서비스

텐핑 : 실시간 소문내기를 통해 보상받는 모바일 네이티브 광고 네트워크

롤리캠 : 재밌고 독특한 비디오를 누구나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셀카 동영상 앱

지그재그 : 여성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개인 취향에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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